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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비행소녀 출연 국내 복귀 소식

새우라네 2017. 9. 5.

슈가의 멤버였던 아유미가 MBN 새 예능 '비행소녀'에 출현하면서 국내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요. 아유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2002년 국내에서 가수 '슈가'로 데뷔하였고, 2006년 해체 이후 11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쳤습니다. 슈가 활동 당시 앳된 얼굴과 어눌한 한국어로 인해 인기가 있었던 아이돌 가수로, 예전 국내에서 활동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에 조금 놀랐는데요. 방송 속 아유미는 투명한 피부와 갸름한 얼굴 등 아름답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사진=MBN 방송캡처)


아유미 국적이 일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 국적이라고 하네요. 아유미는 재일교포 3세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슈가 아유미, 한국인 사실 숨기고 일본 활동한 사연은?

아유미는 슈가 활동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가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솔로 여가수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활동 당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숨겼는데, "나 자신이 얼만큼 실력이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고 아이돌 그룹에 벗어나고 싶었다. 때문에 모든 것을 숨긴 채 활동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굳이 숨기지 않는다. 떳떳하게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유미는 비행소녀에서 지금껏 전하지 못했던 일본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유미는 최근 근황에 대해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이런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나왔다."고 하면서 오랜만의 국내 방송 복귀에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