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였던 그날이, 그 시간이 좋았는데 'The Rose(더 로즈)'가 두 번째 싱글에서도 멤버 모두가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더 로즈만의 감성을 이어간다. 특히 첫 데뷔 싱글에서 아련한 건반의 선율로 곡의 중심을 이끌었던 '도준'이 어쿠스틱 기타로 곡의 감성을 불어넣으며 팀 내의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타이틀곡 '좋았는데'는 오래전 헤어진 소중한 사람들과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지금은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는 현실의 쓸쓸함을 아련하게 나타내는 곡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더 로즈만의 감성이 담긴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와 '우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만 시작되는 도입 부분과 더 로즈만의 몽환적인 분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