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어요. 'ELEPHANT'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은 미니 앨범 'ELEPHANT'을 발매했다. 매번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던 정준일은 이번 앨범에서도 파격에 가까운 변화를 감행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Say Yes'는 다소 적나라하게 표현된 가사 속에는 삶을 바라보는 염세적인 시선이 흐른다. MBC와 SBS에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두 방송사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건 가사에 부적절한 표현이 담겨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준일은 가사 수정은 없을 거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곡에 담긴 온전한 메시지 그대로를 강조했다. 앤디 워홀의 뮤즈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을 콘셉트 모티브로 한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