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장난이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Blooming Period'는 마치 개화기와 같은 작품이다. 다양한 기후의 사계를 겪고 만개하는 꽃처럼 만발하는 감성을 담았다. 그 동안 '블락비'는 눈보라나 강한 햇빛과도 같은 강렬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시기를 지난 7명의 남자는 다소 정적이지만 의미 있는 감성을 가지고 새롭게 만개했다. 타이틀 곡 'Toy'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멍청해 보일 정도로 헌신적인 자신을 장난감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멤버 '지코'의 프로듀싱 능력을 엿볼 수 있다. 후렴구에 예상치 못하게 추가되는 신디사이저와 구성마다 변화되는 저음역대 악기들이 돋보이는 퓨처 R&B 넘버인 이 곡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노래다. 블락비(Block B) - Toy [듣기/뮤비/가사] you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