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으로 감은 눈을 꼭 안아본다 싱글 '시간과 낙엽'은 감미로운 스트링 섹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곡의 긴장감을 더하는 몽환적인 느낌의 팝 장르의 곡으로 시적인 가사는 한동안 잊고 있었던 가슴 한편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만큼 쌀쌀해진 우리 마음에 따뜻함이란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잘 어우러지는 '이수현'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첫 소절부터 우리의 가슴을 긴장하게 만들고 뒤이어 나오는 '이찬혁'의 감미로운 하모니는 가을의 특별한 향취를 십분 느낄 수 있게 한다. '악뮤(AKMU)'만의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마치 예전 기억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에 애틋했던 옛 추억들이 떠오를 것이다. AKMU(악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