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묘한 떨림 '스치다'는 김광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에서 '지욱'의 테마로 남녀 주인공이 옥상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특별한 떨림을 표현한 곡으로 뮤지컬 넘버를 작곡가 '회장님'이 발라드로 재편곡했다. 첫사랑의 떨리는 마음을 표현한 이 곡은 클래식한 스트링 선율에 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주 멜로디 선율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배치 하였으며 도입부에서 허밍으로 잔잔하게 시작해 두 사람의 마음이 확인 되는 순간에 격정적으로 치닫다가 다시 두 사람의 여운을 남기며 허밍으로 마무리 된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스트링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보컬 호흡이 리스너들에게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설레이는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X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