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생리주기 이상, 생리혈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릴리안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는데요. 여성들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 만큼 더욱 신경 써야하는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모든 이에게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 (사진=깨끗한나라) 사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생활환경연구실에 의뢰해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조사결과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종의 생리대에서 모두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성 물질, 유럽연합의 생식독성 및 피부자극성물질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