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9월 2일 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햄버거를 먹은 뒤에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을 호소하며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YTN) 그런데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로 인한 논란은 이번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7월에는 4살 여자아이가 해피밀 불고기버거세트를 먹은 이후에 '햄버거병'으로 불리우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고 주장했고, 이에 피해자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