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가수 김민우 부인상 급성대상포진이 아닌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새우라네 2017. 10. 18.

가수 김민우씨의 아내가 지난 7월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당시 대상포진에 걸려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전해졌지만, 남편 김민우 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김민우씨 아내의 사망 원인은 급성 대장포진이 아닌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합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조직구증식증의 일종으로 단구·대식세포의 증식을 보이는 제2군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식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백혈병보다도 희귀한 질환으로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에 걸린 환자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후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증상 등이 발병합니다. 그 외에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및 부종을 비롯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특히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만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개 2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수 김민우는 1990년 히트곡 '사랑일뿐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어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같은 친' 등의 명곡을 히트시키며 톱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군대 제대 후 그는 자동차 딜러로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에 6살 연하 부인과 결혼하였고, 결혼 8년 후 지난 7월 아내는 희귀성 질환으로 사별의 아픔을 겪였습니다.


김민우씨는 "아내의 병이 갑작스레 발병했고, 그 후 일주일 만에 떠났다"며 "아내의 사망 원인이 잘못 알려지고 있어 마음이 편치않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JTBC,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우 앨범 재킷)


하지만 대상포진도 무서운 질병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특히 걸리기 쉬운데요. 일반 감기 증상과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매우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려울 뿐더러 한 번 걸리면 신경통과 심할 경우 실명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에 대상포진이란 무엇이며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 하셔서 내 몸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고통 대상포진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