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아 - 그런날

하루를 살아낸 이의 퇴근길 풍경 '은하수'

'정밀아'는 두 번째 정규음반 '은하수'를 통해 나에게 향해있던 시선을 외부로 옮겨와 너와 우리를 이야기 한다. 그저 관망이나 부유에 그치지 않고, 단단한 걸음으로 삶을 오롯이 관통하며 만난 세상과 사람들을 노래에 담았다. 만남과 헤어짐, 시간과 계절, 어린 시절, 고단 했던 하루, 사랑 등 일상의 단편들이 나열되어 있다. 재촉이나 유난 없이 나름의 속도로 음악가가 걸어온 시공간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그 걸음의 끝에서는 작은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듯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의지도 엿보인다.


앨범 타이틀곡 '그런날'은 마치 판소리의 고수가 북을 치며 장단을 맞추듯 묵직한 콘트라베이스 연주 위에 숨 쉬는 게 부끄러운 하루라며 솔직한 고백을 내뱉는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시선과 마음이 따라가다가 어느새 겸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따뜻함과 부드러움 속에 흔들림 없이 자리하고 있는 정밀아 음악의 무게감일 테다.



정밀아 - 그런날 [듣기/뮤비/가사]


정밀아 - 그런날 가사



은하수 앨범 수록곡

1. 노래가 흐른다

2. 봄빛

3. 달 가는 밤

4. 말의 이해

5. 별

6. 그런날

7. 애심

8. 미안하오

9. 심술꽃잎

10. 꽃(Album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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