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4 3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폭행사건 두 달 전에도 폭행 당했다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들이 2개월 전에도 피해 여중생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중생의 부모는 지난 6월 30일 경찰에 여중생 5명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당시 딸이 눈에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날 신고된 5명 가운데 지난 1일 여중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두 여중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시간 동안 발길질하고 공사 자재, 의자, 유리병 등을 이용해 머리를 내려치는 등 백여 차례가 넘는 폭행을 가해 피해 여학생은 머리 2곳과 입안 3곳이 찢어져 심하게 피를 흘렸습니다. 당시 폭행현장에는 가해자 2명 이외에도 여중생 2명이 더 있었지만 폭행을 말리지 않았고,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수..

이런저런 2017.09.04

북한 핵실험 대응 미국 세컨더리 보이콧 예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교역하는 어떤 국가도 미국과 경제적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여러 옵션들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4일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발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해석되어 집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제3국 기업과 은행, 개인까지의 제재를 의미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한 것은 북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긴급 국가안보회의(NSC) 회의를 주..

이런저런 2017.09.04

생리대 부작용 논란, 모든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생리주기 이상, 생리혈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릴리안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는데요. 여성들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 만큼 더욱 신경 써야하는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모든 이에게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 (사진=깨끗한나라) 사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생활환경연구실에 의뢰해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조사결과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종의 생리대에서 모두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성 물질, 유럽연합의 생식독성 및 피부자극성물질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었..

이런저런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