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모든 순간이 찬란하다팝 듀오 '마틴 스미스'가 데뷔 2년 만에 첫 미니 앨범 'SLATE'(슬레이트)'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약 1년에 걸쳐 전곡을 마틴 스미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되었고 타이틀 곡 '미쳤나봐'부터 '보내기'까지 수록된 여섯 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 여섯 곡에는 불같이 타올라 찬란하게 빛났던 스무 살 소년의 사랑, 실연 그리고 성장 이야기가 모두 담겼다. 스무 살이 되던 무렵, 어른이 되고 싶어 조바심 내던 소년이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순수한 만큼 충동적인 감정들이 소년의 마음을 뒤 흔든다. 소년의 불같이 뜨거운 감정에 소녀도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어간다. 모든 것이 처음인 까닭에 소년의 어설프고 충동적인 행동들이 이어지고 어찌할 바 모를 혼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