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선물 같던 빛나는 그 시간 '정동환'의 선율, '김민석'의 목소리만으로도 벌써 가슴 설레는 그리고 왠지 모를 뭉클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트랙들로 채워진 '멜로망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은 언제나 듣는 이의 행복과 사랑, 일상의 기쁨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뜻깊은 앨범이다. 멜로망스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유난히 더 반짝이는 타이틀곡 '축제'는 눈 내리는 겨울 거리와 사람들과의 잊지 못할 따스한 시간이 떠오르는 노래다. 정제된 멜로디에 다양한 겨울 악기들이 더해지며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올해의 막이 내리지만 기쁨을 나누고 위로를 건네는 이 시간과 당신을 향한 기도는 계속될 거란 가사들이 이번 앨범 전체의 메시지를 아우르며 우리들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