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베토벤부터 모짜르트 바흐 쇼팽 선배였지
모든 곡의 작편곡과 믹싱, 마스터링을 홀로 모든 과정을 맡아 제작한 '창모(CHANGMO)'의 첫 EP 앨범 '돈 벌 시간 2'는 2013년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일으켜 그가 힙합씬에 안착하게 만든 믹스테잎 '돈 벌 시간'의 후속작이다. '덕소리'라는 작은 마을 속에서 그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기, 욕망들을 다뤘던 작품이 전작이라면 이번 앨범은 꿈을 위해 덕소를 나와 서울에서의 삶을 보내는 그의 고뇌, 아픔, 극복을 담은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창모가 작편곡을 맡은 모든 트랙들에서 그의 음악이 비약적으로 성장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어'란 가사 그대로 클래식 음악을 첨가한 노래 'Maestro'는 트렌드를 따르는 음악이 아닌 트렌드에 발을 맞춘 새로운 음악을 제시한다.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써, 언더그라운드 래퍼로써 홀로 모든걸 감내하고 해내는 그가 힘들고 긴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그 시간을 통해 상당히 성장했고 드디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그는 덤덤하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전했다.
창모(CHANGMO) - 마에스트로 (Maestro) [듣기/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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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관련 노래 [듣기/뮤비/가사]
돈 벌 시간 2 앨범 수록곡
1. 돈이 하게 했어
2. D.O.N
3. 사나이 (Sanai) (Feat. Don Mills)
4. 마에스트로 (Maestro)
5. 아름다워
6. Mos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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