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Cyclamen)
수줍음, 질투, 내성적
(출처 : Flickr ⓒjam343)
여심(女心)의 마음을 상징하는 꽃으로
화려함과 따스함을 주는 초겨울을 대표하는 분화다.
(출처 : Flickr ⓒjudy dean)
11월~3월에 꽃이 피고 색상은 주로
진분홍색이며 흰색, 주홍색, 보라색이 있다.
시클라멘은 겨울동안 저온건조한 실내환경에서도
오래 꽃을 피우고 잘 견디며 재배가 용이하다.
(출처 : Flickr ⓒbluebrightly)
'시클라멘(Cyclamen)'은 그리스어로 'kykios(빙글빙글 돌다)'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꽃이 핀 후 결실이 되면 꽃대가 나선형으로 말리기 때문이다.
(출처 : Flickr ⓒk yamada)
시클라멘에 대한 전설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클라멘은 '봄의 여신'으로 불리는데
신의 명령을 받아 봄이 되면 꽃에게 다가가 꽃을 피우는 시기를 전달하였다.
어느날 신의 명령을 꽃들에게 전해주려 지상에 내려온
시클라멘은 한 목동을 사랑하게 되었다.
(출처 : Flickr ⓒBill Murray)
하지만 목동은 시클라멘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자기를 멀리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양들에게 풀을 먹이느라 꽃과 풀이 핀 언덕을
찾아 헤메기 때문이라고 목동은 대답하였다.
그 말을 들은 시클라멘은 목동을 위해서
신의 명령을 어기고 꽃을 피우라고 꽃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목동은 양들의 먹이 때문이 아니라
냇물의 여신과 숲에서 사랑 놀이를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것이었다.
(출처 : Flickr ⓒTejvan Pettinger)
이를 알게 된 시클라멘은 배반의 아픔과 신의 명령도 어긴
자신의 모습에 추함을 느끼고는
다시는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하늘로 올라가면서 자신이 입고 있던 날개옷을 벗어 던져버렸다.
(출처 : Flickr ⓒGaby Guardado - Navas)
시클라멘이 지상으로 벗어 던진 옷은
땅 위에 내려 앉아 꽃으로 피어났고
이 꽃을 '시클라멘(Cyclamen)'이라고 불렀다.
'꽃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꽃 꽃말 (Gypsophila, Baby's Breath) (0) | 2016.01.09 |
---|---|
포인세티아 꽃말 (Poinsettia) (0) | 2016.01.03 |
매화 꽃말 (Plum Blossom) (0) | 2016.01.02 |
수선화 꽃말 (Narcissus) (0) | 2015.12.30 |
동백 꽃말 (camellia)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