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악몽, 그 판타지 스토리의 시작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첫 번째 미니앨범 'Prequel'은 앞서 선보인 곡 'Chase Me'와 'Good Night',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앨범이다. 앞선 두 싱글에서 악몽이 된 드림캐쳐와 일명 드림헌터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소녀들은 왜 악몽이 되었나'라는 그간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담은 해설서와 같은 작품이다. 타이틀 곡 '날아올라(Fly high)'는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로 문을 연 뒤, 화려하고 파워풀한 기타사운드와 악몽을 노래하는 드림캐쳐만의 스토리가 더해져 한층 더 드라마틱한 곡이 탄생했다.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신비로운 드림캐쳐 7인의 일곱 가지 색깔, 가시 돋힌 장미처럼 헤어날 수 없는 악몽, 멈출 수 없이 빠져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