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처럼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나만의 가치 '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치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를(Red) 드러내자고 말하고 있다. 휘인은 이번 앨범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고 앨범 전반의 아트워크를 통해 예술적 감각을 고스란히 발휘했다. 타이틀 곡 'water color'는 New jack swing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가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휘인만의 매력적인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