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크리스마스하면 캐롤말고도 빠질 수 없는게 있는데 바로

반짝반짝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인데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16~17세기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의 쇄신을 요구하며

독일의 종교개혁을 이끈 '마르틴 루터'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

그는 숲 속을 산책하던 중 소복히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밝은 달빛이 쏟아져 찬란한 빛을 내는 모습을 보곤

순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루터는 이 가르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전나무를 집으로 가져와

그 위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표현하는 리본, 촛불 등으로 장식한 뒤

집으로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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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리 꼭대기를 보면 별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별은 동방의 별을 의미합니다.

유대인 마을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탄생한 밤, 하늘에 별이 하나 떴는데

멀리서 동방박사 세 명이 이 별을 보고 동쪽에서 찾아왔습니다.

이 때의 별은 동방박사를 예수에게 안내하는 길잡이인 동시에

메시아의 출현을 알리는 길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부터 장식과 별의 뜻을 알고나니

예쁘다고만 생각한 트리가 이젠 조금 더 의미있게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