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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여름 과일 처방전

새우라네 2017. 8. 19.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여름 제철 과일은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갈증과 피로 해소에 좋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아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과일도 체질따라, 질환따라 잘 골라먹어야 보약이 됩니다. 질환별 여름 과일 잘 골라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수박, 참외 등을 피하고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질환 환자는 칼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고칼륨혈증으로 인하여 근육 약화,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은 수박, 참외를 피하고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갔다 먹으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엔 자두,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에는 자두, 복숭아가 좋은데 특히 말린 자두에는 보론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으며 에스트로겐 분비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보론이 많은 자두, 복숭아, 딸기, 사과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혈압, 혈당이 있으면 식이섬유 많은 과일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수박, 복숭아, 자두 등은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주며 혈당조절을 도와주는데 과일 껍질에는 칼륨 함량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화시키며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를 젊게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몸이 냉하다면 냉한 성질의 과일을 피하고 말리거나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냉하고 위장병이 있을 경우 수박, 참외, 자두를 피하고 따뜻한 성질의 복숭아, 살구를 먹으면 좋습니다. 복숭아는 무더위에 찬 음식을 찾아 냉해진 대장을 부드럽게 하고 피로를 푸는데 탁월합니다.



체질별 추천 과일


1. 열이 많은 체질 : 수박, 참외, 자두

열이 많은 체질은 더위를 쉽게 타고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며, 입이 마르고, 식욕이 좋고, 소화가 잘되고, 대변이 굳은 편이며 소변색이 진합니다.


2. 냉한 체질 : 복숭아, 살구

냉한 체질은 추위를 잘 타고 손발과 배가 차가우며, 팔다리 저림,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잘하고, 소변을 자주 보며 색이 맑습니다.


알고먹자! 여름 과일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