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아홉 소녀들의 외침, '나 같은 애' 어때?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세계관으로 무대마다 청량함을 선보였던 '구구단(gugudan)'이 두번째 미니앨범 'Act.2 Narcissus'를 들고 찾아왔다.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이 담긴 그룹명처럼 매 앨범마다 하나의 작품을 자신들 만의 색으로 재해석하고 무대 위에서 이를 표현해 내는 구구단은 이번 Act.2를 통해 구구단이 두번째 작품 모티브로 선택한 것은 16세기 이탈리아의 명화인 카라바조의 '나르시스'이다. 나르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모티브로 하여 그려진 작품으로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한 청년에 대한 내용으로 자기애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자주 사용되지만 구구단은 이를 구구..